[센터뉴스] 교통사고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36곳 집중점검 外

2021-09-13 0

[센터뉴스] 교통사고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36곳 집중점검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교통사고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36곳 집중점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지만, 잊을만하면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려오곤 하는데요.

행정안전부가 교통사고 위험이 큰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섭니다.

오늘(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지난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36곳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 점검 대상 구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72건으로, 지난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의 15%를 차지했는데요.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 사상자 77명 가운데 76명이 보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는 방과 후 집으로 돌아가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에 주로 발생했는데요.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지난해 34건으로, 47.2%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학년과 2학년 어린이 교통사고가 각각 16.9%, 23.4%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 오늘부터 '생명나눔 주간'…"장기 기증 동참"

다른 주요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장기 기증을 통한 생명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13일)부터 일주일을 '생명나눔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기 기증 및 희망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4만3천182명에 달하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기증자는 총 4천425명으로 대기자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상황인데다, 뇌사 기증자는 478명에 그쳤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생명나눔 주간' 동안 홍보활동과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서울 롯데월드타워 등 주요 건물 외벽 등에 초록빛 조명을 켜 생명을 나눈 영웅을 기억하는 '그린 라이트' 캠페인도 펼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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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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